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15일 베트남 재무부 및 산업무역부와 각각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한·베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베트남 재무부는 그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한 바 있으나 부처 간 정례적인 협의체는 없었던 만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양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기업지원, 원전·공급망 등 인프라 개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투자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관급 '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 등 다층적인 협의 채널을 가동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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