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 를 그린 영화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무엇보다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주인의 얼굴에서 시작해 ‘주인의 세계’에서 ‘세계의 주인’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마무리되는 엔딩은 영화가 주인을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과 세계의 관계를 그려낼 것임을 예고해, 한층 깊어진 윤가은 감독의 연출 세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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