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색다르고 복잡미묘한 캐릭터”(인터뷰)

겉으로는 얌전한 척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뿐인 은상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해(이선빈 분)와 지송(조아람 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거듭 ‘코인 열차’에 함께 타자고 이끄는 인물이다.

이쯤에서 그녀가 선택한 ‘달까지 가자’는 어떤 드라마인지, 그리고 왜 이 작품에 마음을 빼앗겼는지 라미란에게 직접 들어봤다.

먼저 라미란은 ‘달까지 가자’ 합류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가는 무난이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짠해서 흥미롭게 다가왔다.세 여자의 서사가 너무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