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두 차례나 거머쥔 영국 간판 복서 리키 해턴이 향년 46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AP, dpa 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턴은 이날 오전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하이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선수 시절 소탈하고 겸손한 화법과 성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은퇴 이후 겪은 우울증과 음주·약물 중독 등에 대해서도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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