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패션계 사로잡은 경기도 섬유기업, 1500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 소재 섬유기업들이 1500만 달러 유럽시장을 개척하고 돌아왔다.

14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영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 섬유·패션 전시회에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1584만 달러 규모 상담실적과 630만 달러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런던 텍스타일 페어에 마련된 경기도 공동관 모습.(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들은 세계 패션 중심지인 영국과 스페인에서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럽 내 안정적 거래 파트너십을 구축해 도내 기업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