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유럽대표부 외교위원이자 통신사를 설립해 한국의 독립을 유럽 각국에 알려온 독립유공자 서영해 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를 기념하는 표지판이 프랑스 파리 시내 한복판에 걸리게 됐다.
광복회는 현지시각 14일 오후 서 지사가 1929년부터 해방되기까지 16년간 독립운동을 펼치며 숙소 겸 언론사 사무실로 꾸려 운영했던 파리 제5구 말브랑슈 7번지의 호텔 ‘마들렝 드 생리스’에서 서 지사의 독립운동 업적이 적힌 ‘고려통신사’ 동판 표지판을 소유주인 앙스 플라스 낭스 부부에게 전달해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려통신사 간판 부착은 파리 시테 대학교의 마리 오르랑쥬 리베 교수와 이장규 박사가 “마들랭 호텔은 최후까지 유럽에서의 한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전초기지였다”며 플라스 낭스 대표 부부를 설득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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