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이 앞서 약속한 3500억달러(약 486조원)의 대(對)미국 투자에 대해 사실상 ‘백지수표’에 가까운 요구를 하면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으로 합의할 경우 한국 경제에 더 큰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며 협상이 늦어지더라도 합리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14일 정부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이 약속한 투자 약속에 대해 일본과의 협상에 준하는 수준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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