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주재 대사에 차지훈 변호사를 임명한 것과 관련해 "외교 경험은 전혀 없는 '사적 변호인'을 국제무대에 내보내겠다는 발상 자체가 국익을 팔아 사채 빚을 갚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외교관이 아닌 인사를 유엔 대사로 보내는 초유의 사태"라며 "한국이 올해 말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안보를 책임져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이재명은 국익보다 개인적 보은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엔 대사 자리는 개인 변호사의 전리품이 될 수 없다"며 "외교를 사유화하고 권력을 동기회 정치로 농단하는 대통령의 인사 폭주는 국익 파괴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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