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애경산업(018250)의 지분 63.8%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태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사모펀드 컨소시엄…장기 전략 차질 우려 국내 뷰티 시장이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애경산업엔 불리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태광산업이 저평가된 애경산업을 인수하는 것이 오히려 기회로 본 것 같지만, 중심인 뷰티 사업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현 K뷰티 시장은 과거처럼 대형 몇 개사가 이끌어 가는 구조가 아니라 수많은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인 만큼 기존보다 더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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