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특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검이 한 총재의 세 차례 일방적 소환 불응에 체포영장 청구 등 강경 방침을 밝히자 한 총재 측이 자진 출석 쪽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총재 측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오는 17일 또는 18일 자진 출석할 것임을 명시적으로 밝혔고, 특검이 지정해 주는 대로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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