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서 이스라엘 지휘자의 출연이 취소돼 논란이 일자, 벨기에 총리가 주말에 독일로 날아가 이 지휘자의 공연을 관람하고 그를 만나 악수하며 사과하고 지지의 뜻을 표현했다.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본인 X 계정으로 올린 게시물에서 "조금 전 (독일) 에센에서 (이스라엘 출신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의 멋진 공연을 관람했다"며 자신과 샤니가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베버르 총리는 '플란데런(플랑드르) 헨트 축제' 주최측이 최근 샤니와 뮌헨 필의 축제 출연 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지휘자 라하브 샤니의 출신만을 근거로 내려진 취소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나는 이 메시지를 그(샤니)에게 직접 전하고 음악의 힘에 그가 기여한 바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현하겠다고 확고히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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