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과 권순우가 앞장선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4단 1복식) 카자흐스탄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정현이 12일 1단식에서 셰프첸코에게 0-2(4-6 3-6)로 패하면서 경기는 예상대로 카자흐스탄의 낙승 분위기로 흐르는 듯했다.
2018년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썼던 정현은 이후 부상 등 침체기를 겪었으나 이날 챌린저급 선수인 포프코를 꺾으면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 역시 올해 1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톱 랭커 부블리크를 잡아내며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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