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타석에 들어선 황성빈은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김택형의 5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SSG 내야 압박수비를 뚫는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황성빈은 후속타자 고승민의 안타, 윤동희의 희생플라이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9-7까지 도망가는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롯데는 1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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