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 일부는 사건 발생 이후로도 휴대전화에 여러 가지 이상이 감지됐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광명시에 사는 다른 피해자는 지난 2일 저녁께 걷기 운동을 하던 중 항상 이용하던 걸음 수 측정 앱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해킹의 경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관계로 이에 따른 여파 또한 가늠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각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로그 기록 등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을 추정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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