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무역 협상과 관련해 "유연함은 없다"며 압박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 한미 협상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한미 양국이 지난 7월 30일 큰 틀에서 관세 협상에 합의했지만 이후 한국의 대미 투자 기금 운용방안 등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의견 일치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요구대로 세부 사항에 합의해야 한다는 압박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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