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여단장이 12·3 비상계엄 이후 곽종근 전 사령관이 특전사 부대원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여론조사 꽃 등에 투입한 것과 관련해 "투입하지 말아야 할 장소에 투입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투입되지 말아야 할 장소에 특전사를 투입해 미안하다는 취지였다"며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 걸로 통화하면서 느꼈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오는 18일에는 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을 맡았던 정진팔 전 합동참모차장(중장), 박성하 국군 방첩사령관 기획관리실장(대령), 박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35특수임무대대장(중령)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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