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故 이재석 경사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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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故 이재석 경사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故 이재석 경사에 대해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동구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전을 통해 “고인은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 갯벌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한 순직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사는 전날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면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하다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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