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에 자연보호구역을 신설하고 무단 진입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면서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뤄 연구원은 "보호구역 지정은 황옌다오와 인근 해역의 생태적 보호를 더욱 표준화하고 효과적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자연보호구역 규정에 따라 보호구역 내에서는 벌목, 사냥, 어업, 약초 채취, 채굴, 모래채취 등 활동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앞선 10일 중국 국무원은 중국 남부 하이난성 싼샤시에 위치한 스카버러 암초에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을 신설하려는 자연자원부의 제안을 승인했다면서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