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2일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동북아에 미치는 영향은 취임 100일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중국 분석가들은 실용외교가 여러 도전에 직면하는 등 한국 외교의 실제 방향은 본래 의도한 것에서 복잡한 변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 조선반도(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이재명정부가 미국과의 관계를 계속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구금 사태'는 한국 사회가 동맹국으로서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더 절실히 인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이념적 제약이나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국익에 기반한 실용외교'를 펼치며 외교적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동북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기회주의 외교로 방향을 전환할 경우 정책 불안정성을 악화시키고 지역 정세의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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