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尹검찰 수사 빙자한 정치공작…조작기소 바로 잡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2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정치 검찰의 억지·조작 기소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억지·조작 기소의 결정적인 증언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H그룹 조경식 부회장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정치 검찰은 수사를 빙자한 정치 공작을 벌인 것"이라며 "(당시 이재명) 야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살인을 위해 사건을 설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