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시가 이 도시를 흐르는 테베레강에서 5년 내 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회의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괄티에리 시장은 테베레강의 오염도가 과거 센강보다 낮다면서, 정화 작업이 시작되면 14억유로(2조2천800억원)가 소요된 파리보다 비용이 덜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산드로 미아니 이탈리아 환경의학회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베레강 등 육수(陸水) 오염과 관련한 건강상 위험이 극도로 높다"며 "대장균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오염된 물이 닿으면 눈이나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진과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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