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 러 국민여가수 "고국 잘못 지적하는 것도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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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러 국민여가수 "고국 잘못 지적하는 것도 애국"

옛 소련 시절부터 '국민 여가수'로 군림했던 러시아 가요계의 전설 알라 푸가초바(76)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푸가초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고국이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편이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되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 남편과 똑같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쟁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자신도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하라고 러시아 당국에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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