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美대사 후보자 “인도를 중국에서 떼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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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 美대사 후보자 “인도를 중국에서 떼어놓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 대사에 지명한 세르히오 고르는 11일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인도를 중국에서 떼어놓겠다”고 말했다.

고르 대사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강경한 무역 정책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국과의 관계가 긴장되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에 기울어지는 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고르 지명자는 “브라질과 중국이 미국 달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 왔다”며 “그에 비하면 인도의 브릭스(BRICS) 협력은 임시방편으로 미국과 교류하는데 훨씬 더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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