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조각으로 유명한 이용덕(66) 작가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미국 뉴욕 갤러리 AP스페이스에서 개인전 '역상 조각, 부재를 통해 드러나는 형상'을 연다.
개인전을 앞두고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작가는 "AP스페이스는 독특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눈여겨보는데 좋은 기회가 돼 내 작품과도 연결됐다"며 "과거에는 특정 갤러리가 작가 한명을 선정해 스타로 만들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한국 미술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 한국 작가 작품들이 미국 시장으로 많이 이동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작가는 음과 양을 조각의 음각과 양각에 적용, 1984년부터 역상 개념을 창안해 40여 년에 걸쳐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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