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장관 "KT 사태 초동대응 늦어…위약금 면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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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장관 "KT 사태 초동대응 늦어…위약금 면제 약속"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KT(030200) 해킹 사태와 관련해 초동 대응이 늦었음을 시인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배 장관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김영섭 KT 대표를 직접 만나 피해 금액뿐 아니라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 받았다"고 답했다.

KT는 사고 초기 개인 이용자 단말의 스미싱 피해로 판단하고 신고를 하지 않다가 피해자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8일 미등록 기지국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7시 16분 침해사고 신고를 했다고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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