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중 구속 심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상대로 다시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12일 오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로 보고 지난 7월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그는 같은 달 17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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