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종으로 분류된 간장 유형을 하나로 통합할 경우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고, 전통 장문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행 식품공전상 간장은 ▲전통메주를 이용한 한식간장 ▲콩에 밀·보리를 섞고 종국균을 띄워 제조한 양조간장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산분해 간장 ▲콩단백을 효소로 분해한 효소분해간장 ▲한식간장·양조간장에 분해간장 등을 섞은 혼합간장 등 5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이날 "지난 2008년 식품공정 개정을 통해 비로소 발효식품인 장류를 원료와 제조방식이 서로 다른 조미식품 대분류에서 떼어내 분류체계를 개선했다"며"느닷없이 장류 대분류를 또 없애겠다는 것은 우리 고유의 것을 스스로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밝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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