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대표단과 만난 뒤 외국인과 정치범을 포함한 52명의 수감자를 석방했다.
이번 사면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특사로서 벨라루스를 찾은 변호사 존 코일이 루카셴코 대통령과 만난 뒤 이뤄졌다.
미국은 벨라루스 국영 항공사인 벨라비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며 루카셴코 대통령의 석방 결정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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