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합의 번복, 3대 특검법 개정안 통과에 野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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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합의 번복, 3대 특검법 개정안 통과에 野 투쟁 예고

여야가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한 지 하루 만인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번복하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대신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대 특검법 개정안과 자당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정 대변인은 정 대표를 향해 "협치를 짓밟고 혼란만 키우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협치를 당부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거친 비난을 퍼부었다"며 "그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내란’은 26번, ‘청산’은 19번 등장했지만, ‘협치·통합’이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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