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 가오슝 싱다발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를 비롯한 첨단 산업단지의 전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1일 대만 언론 연합보·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전력공사(TPC)는 지난 9일 오후 8시 싱다발전소 신 2호기 가동 테스트 도중 액화천연가스(LNG) 유출로 폭발·화재가 발생하자 ‘전력시스템 경계운전통보’ 경보를 발령했다.
싱다발전소는 총발전 용량이 4325MW로 대만 전체 전력 생산의 10%를 담당하는 3번째 규모의 발전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뉴스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