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 타이틀매치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신진서는 11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투샤오위 9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른바 4귀에서 집을 짓고 중앙까지 차지하면 필승이라는 바둑 격언 '사귀생 통어복'에 성공한 신진서는 중반 이후 집에서 확실하게 앞서며 여유 있게 투샤오위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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