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센' 특검법 통과됐지만…금감위 개편은 표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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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특검법 통과됐지만…금감위 개편은 표류 위기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특검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함께 논의됐던 금융감독위원회 조직개편안도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

당초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두 차례 회동을 열고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는 수정안 처리를 합의하는 대신 국민의힘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을 위한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 김현정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금감위 설치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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