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설 편지' 보도한 NYT에 14조원 소송 위협(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이른바 '외설 편지' 의혹을 보도한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14조원에 달하는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BS 방송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보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지난 7월 1천600만 달러(217억원)의 합의금을 챙기게 됐다.
10일 상원에서는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엡스타인 수사 기록 공개를 강제하는 안건을 깜짝 상정했으나 공화당에 가로막혀 아슬아슬하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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