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제프티' 베트남 국립병원 과립형 제형 변경 승인…'세계 최초'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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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제프티' 베트남 국립병원 과립형 제형 변경 승인…'세계 최초'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 본격화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국립 열대병 병원(National Hospital for Tropical Diseases, 하노이)과 남부를 대표하는 티엔지앙 종합병원(Tien Giang General Hospital, 호치민)의 윤리위원회(EC)로부터 '뎅기열 임상시험약(Xafty, CP-COV03) 제형을 캡슐형에서 과립형(granule)으로 변경하는 승인'을 변경 신청 이후 열흘 만에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북부와 남부를 대표하는 국립병원 모두에서 변경 제형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multisite trial) 기반이 마련됐다.

배병준 현대바이오 사장은 "북부와 남부 대표 병원에서 최단기간 내 동시 승인을 받은 것은 제프티가 베트남 전역에서 임상을 수행할 기반을 단기간에 확보했다는 뜻"이라며 "세계 최초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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