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100일 회견에 "온갖 미사여구 내놨는데 현실감 전혀 없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면서 온갖 미사여구를 내놨는데 현실감은 전혀 없다"며 "모두발언을 들어보니 화성에서 오신 분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상화의 100일이 됐다'고 얘기하는데, 뒤로 돌아서서는 특검이라고 하는 망나니 칼춤을 악용해 우리 당 의원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권성동·추경호 의원에 대한 특검의 수사를 겨냥해 "여의도 대통령으로 이재명 당대표가 있을 때,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던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들에 대한 이재명 정권이 보내는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