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김주애는 방중 기간 대사관에 머물며 외부 출입을 자제했고, 귀국 시 전용 열차에 미리 탑승해 언론 노출을 회피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유력 후계자 입지에 필요한 혁명 서사는 충분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방중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공세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중국과 인적·물적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김 위원장 방러 카드를 활용해 동맹 장기화 혹은 반대급부 추가 확보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 커졌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 결과 보도문에 호혜적 경제협력 심화라고 발언했지만, 이를 중국만 공개하고 북측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경제협력을 북한이 원한다는 모습을 노출하지 않으려 하고, 북한이 협력 확대를 요구했지만 충분한 반응이 중국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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