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하교 시간대 네 차례 '무단 외출' 확인…재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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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하교 시간대 네 차례 '무단 외출' 확인…재판 넘겨져

하교 시간대 네 차례 거주지를 벗어나 무단외출을 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에 있는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네 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두순은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망가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은 7월 말쯤 조두순에 대한 정신 감정을 진행한 결과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는 감정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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