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30대 해양 경찰관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던 영흥파출소 소속 30대 경장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 B씨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이동하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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