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 보안 구멍 드러난 KT, 소액결제 피해자에 '청구 없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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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보안 구멍 드러난 KT, 소액결제 피해자에 '청구 없다' 선언

KT가 최근 불법 기지국 접속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고객들에게 피해액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KT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는 총 278건, 피해 금액은 약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다른 통신사에도 동일한 유형의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지시했으나,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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