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이 잘려 응급실을 찾았지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해 13시간 이상 돌아다닌 사례가 있을 정도로 의료 전반에 걸쳐 차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민수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대표는 지난 10일 'HIV 차별과 편견 종식을 위한 RED마침표 캠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현실을 토로했다.
약제 복용을 통해 혈액 검사상 HIV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바이러스 활동이 억제되면 타인 전염 가능성도 사라진다.
인권위는 지난 4월 HIV 감염을 이유로 수술을 거부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며 해당 의료기관에 직무교육 및 재발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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