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수집에 미친 남편…"아이가 만졌다고 화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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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수집에 미친 남편…"아이가 만졌다고 화내더라"

작성자 A씨는 "남편은 30대 중반이다.평소에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아이와도 잘 놀아주는 편"이라며 "그런데 딱 하나 정말 저를 미치게 만드는 취미가 있다.바로 피규어 수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남편의 취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 장난감이 거실에 널려 있으면 치우라고 잔소리하면서 본인 피규어는 신성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한다"며 "몇 번은 아이가 만졌다가 부러뜨릴 뻔했는데 남편이 화내는 걸 보고 미XX인가 싶더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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