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은 언제쯤"…'美구금 한국인' 태울 전세기 애틀랜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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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은 언제쯤"…'美구금 한국인' 태울 전세기 애틀랜타 도착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기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이 10일 오전 10시 9분(현지시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2시30분 애틀란타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미측 사정'으로 구금된 한국인들의 석방이 지연되면서 출발 자체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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