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국방 날 선 통화…美 "아태 핵심이익" vs 中 "대만 이용 실패할 것"
미·중 국방 수장이 9일(미국 시간) 이뤄진 화상 통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핵심 이익'으로 거론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미 국방부(전쟁부)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전날 통화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 통화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충돌을 원하지 않으며 정권 교체나 중국을 옥죄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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