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르코르뉘 총리, 지명 한나절 만에 취임식…장관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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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코르뉘 총리, 지명 한나절 만에 취임식…장관 인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9일 저녁 새 총리로 지명했던 세바스티엥 르코르뉘 전 군부(국방)장관은 하루가 지나지 않은 10일 정오 총리 관저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 프랑수와 바이루 총리는 지난해 취임 직후 등 여러 차례의 불신임 투표를 물리쳐 왔으나 결국 8일 오후 찬성 364표 대 반대 194표로 내각 붕괴를 당해 물러났다.

지난해 초 이후 총리가 3명 갈리며 2022년 5월 마크롱 대통령 재선 취임 후 4번째 총리 내각이 등장하게 된 것은 극심한 열세의 의회 소수파인 집권 여당을 안고서 마크롱 대통령이 타협 없이 재정적자 감축의 긴축 예산을 밀고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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