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신임 총리 "정치적 상황과 국민 기대에 괴리…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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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신임 총리 "정치적 상황과 국민 기대에 괴리…변화 필요"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정치적 상황과 국민들의 정당한 기대 사이의 괴리를 종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본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총리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프랑스 국민께 우리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마누엘 봉파르 의원은 이날 BFM TV에서 "대통령은 르코르뉘를 총리로 임명함으로써 국민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국회가 이미 두 차례나 그의 정부를 불신임했는데도 같은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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