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시, 대선 직후 '부정선거론' 모스 탄 초청…강사료 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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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서울시, 대선 직후 '부정선거론' 모스 탄 초청…강사료 6000달러"

서울시가 지난 7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등 극우성향 인사인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씨를 북한 인권 관련 포럼에 강사로 초청했다가 시민사회의 반발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탄 씨에게 약속한 강연료가 한화 1000만 원에 육박하고 5성급 호텔 숙박에 비행기 비즈니스석 등 극진한 대우를 약속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폭로했다.

박 의원은 1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서울시 포럼 행사 진행을 위탁받아 진행한 업체가 탄 씨에게 보낸 이메일을 확보했다며 "최종적으로 강연료는 6000달러(약 830만 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섭외 메일을 6월 9일 처음 발송을 하는데, 대선(6.3) 이후에 부정선거론자를 초청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하필이면 대선이 끝나고 한창 극우적 세력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을 때 부정선거론을 널리 유포하고 있는 사람을 지정해서 서울시가 초청하고 모든 비용을 세금으로 대려고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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