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55일만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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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55일만 체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 이기훈씨를 경찰과 함께 10일 체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후 6시14분께 전남 목포시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이 구속 기소한 이일준 회장 및 이응근 전 대표의 공소장을 보면, 주가조작 의혹에서 이씨는 이 회사의 우크라이나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및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부양한 핵심 피의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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