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송 참사' 전날 집중호우 비상 대응 단계에도 서울로 이동한 것과 관련해 "(비상) 2단계 때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3단계로 격상된 시점에는 임지로 복귀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오송 참사 유족 등은 김 지사가 참사 전날인 2023년 7월 14일 청주 등 중부권 집중호우로 비상 3단계가 발령됐음에도 서울 출장을 간 이유 등이 검찰 수사에서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윤 장관은 이날 기관보고를 통해 올 7월 오송참사 유족 요청에 따라 피해자 지원단을 설치했다면서 "행안부는 유가족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유가족분들과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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