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체 무슨 일이"…석방연기에 美구금시설 앞 '당혹·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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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체 무슨 일이"…석방연기에 美구금시설 앞 '당혹·허탈'

이날 이른 새벽 시설에 구금돼 있던 한국 국민 300여명이 석방돼 전세기 탑승을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이송을 위한 버스나 이민당국 관계자 등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한국 측이 제공하는 버스가 아닌 ICE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석방된 한국인들이 탄 전세기는 미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께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외교부는 이날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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