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주민들, 생수업체 지하수 증량 반발…"지하수 고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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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주민들, 생수업체 지하수 증량 반발…"지하수 고갈 피해"

경남 산청군 삼장면 주민들이 생수 생산·판매 기업인 지리산산청샘물의 지하수 증량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삼장면 주민 65% 이상이 지하수 증량에 반대했다"며 "행정당국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주민 동의가 있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지리산산청샘물은 올해 2월 경남도로부터 지하수 취수량 600t 증량을 위한 임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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